일주일정도 소요예정이라고 해서 마음놓고 기다리고 있었는데, 27일(화)에 주문해서 31일(토)에 받았습니다. 사실 맥북 처음 사고 다른 파우치를 샀었는데 보호도 잘 안되고, 더구나 다른 자질구레한 물건들도 같이 넣는 파우치라서 맥북이 잘 긁히거나 얼룩이 남을 수 있겠더라구요. 살몬크래프트 파우치를 보고 계속 눈독만 들이고 있다가 결국 샀습니다. 제일 처음 신경쓰였던 부분은 자수였습니다.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기계가 아니라고 해서 자수가 어떨지 걱정했는데 너무 너무 깔끔하게 잘 나왔습니다. 뒷면도 깔끔하구요. 그리고 맥북넣어봤는데 파우치 자체가 폭신폭신해서 잘 보호해줄 거 같습니다. 13인치 맥북넣으니 위에 살짝 공간이 남는데, 약간 남아서 다행인 거 같아요. 아예 딱 맞았더라면 오히려 지퍼 여닫을 때 신경쓰였을 것 같네요. 겉면이 면이어서 보풀이 좀 생길 수도 있다는 말을 본 적 있는데 쓰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. 부지런한 사람이라면 보풀생기면 보풀제거기를 해줘도 되구요. 저는 여러모로 만족스러워요. 오래오래 잘 쓰다가 또 여기서 구매하고 싶네요.